쉽고 재미있는 판소리 이야기
해설이 있는 판소리 46 - 남원동편제
2003. 3. 12(수) 오후 7시 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시민교육관 경업당
■공연문의 063-280-7006~7
(출연진)
30년 넘게 한결같이 남원 동편제 소리를 지켜온 이난초 명창을 만나 봅니다.
*이난초
․1959년 해남 출생
․남원 전국판소리명창대회 장원 (대통령상)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
․현재 남원시립국악단 지도위원, 남원정보국악고 강사
이난초 명창
튼실한 목을 가지고 있기에 남성적인 동편소리의 특징을 잘 살리고, 상청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통성과 철성을 겸비한 여류명창이다. 1959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음악에 남다른 재능과 끼를 보였던 이난초 명창은 주위의 권유로 소리 김상용 선생으로부터 배우기 시작하였다. 소리의 고장이자 많은 명인명창을 배출해낸 남원을 동경해 오던 중 1985년 남원으로 삶의 터전을 옮겨 동편제의 5대손이자 큰 스승인 강도근 명창으로부터 판소리 5바탕을, 안숙선 선생의 심청가를, 성우향 선생의 춘향가를 사사했다. 소리를 시작한지 7년째, 비로소 동편소리를 이해할 수 있었고, 1992년 남원 전국판소리명창대회에서 당시 최연소 대통령상을 수상하여 명창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남원에서 강도근 명창을 만나고 나서야 소리를 완성한 이난초 명창은 현재 강도근 명창의 전수관을 이어받아 후배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남원시립국악단과 남원정보국악고에서 후진을 양성하는 등 남원의 소리, 남원의 흔적을 지키고 있다.
*고수 : 임현빈 (남원시립국악단 단원)
*해설 : 최동현 (군산대 국문과 교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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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www.jtcultur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