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마라토너 DJ 김차동씨.. 아침 출근길 FM모닝쇼에서 제가 좋아하는 break away가 나오더군요. 목청껏 따라 불렀죠. 안되는 바이브레이션까지 넣어가며.. 음악은 끝이 나고 김차동씨의 목소리 군산중앙중학교 ............. 앗 우리 학교!! 사회과..........................사회과? 김선영 샘인가? 김담용 선생님의 신청곡이었습니다................나? 신청한적 없는데... 이게 왠일일까? 깜짝 놀라셨겠군요..........................감잡았어!! 정말 기분좋은 아침이었습니다. 두통으로 고생하고 있었는데 두통이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개편되고 더 산뜻해진거 같아요. 차철수 씨가 없어진건 좀 많이 섭섭하지만 좋은 곳으로 가게 되었다니 축하할 일이죠. 토니 김이 다시 오셔서(시간대가 바뀐거지만) 너무 반가와요. 그동안 정말 그리웠는데(?) 마라톤가서 열심히 기다렸는데 결국 뵙지못해 안타까왔어요. 정말 완주하실줄 몰랐습니다. 축하드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안녕히 계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