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아쟁독주!

한국음악의 흐름을 읽는다 우리소리 우리가락 49 - 김용호 아쟁독주회 2003. 4. 30(수) 오후8시,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프 로 그 램 출 연 진 1 유초신지곡 중 세령산, 가락덜이, 상현도드리, 염불, 타령, 군악 아쟁 김용호 대금 박인재 피리 곽효상 거문고 홍희철 2 박종선류 아쟁산조 아쟁 김용호 장단 조용안 3 아쟁․거문고 병주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 아쟁 김용호 거문고 위은영 장단 조용안 김용호 (+사진) ․ 1966년 서울 출생 ․ 우석대 국악과 졸업 ․ 영남대 음악교육대학원 졸업 / 영남대 한국학 박사과정 ․ 이일주(판소리, 고법) 선생 사사 / 최성운(아쟁정악), 박종선, 신상철(아쟁산조) 선생 사사 ․ 전주전국고수대회 신인부, 일반부 ․ 남원 춘향제 전국국악대전 기악부분 대상 ․ 일본, 중국, 독일, 오스트리아 등 해외공연 다수 ․ 현재 경북도립국악단 아쟁 부수석 / 부산대, 영남대, 대구예술대 국악과 출강 경북예고, 부산예고 출강 /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전수자 중요무형문화재 제82-라호 남해안 별신굿 전수자 < 특별출연 > 장 단 조용안(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악장) < 객원출연 > 대 금 박인재(경북도립국악단 단원, 대구교대 강사) 거문고 위은영(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수석단원) < 프로그램 > 1. 유초신지곡 中 세령산 ~ 군악 일명 유초신지곡이라 불리는 평조회상은 영산회상을 4도 이조하여 만든 곡으로, 매우 화려하고 유장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총 8곡으로 이루어진 곡인데 오늘은 상령산과 중령산을 제외한 5곡 세령산, 가락덜이, 상현도드리, 염불, 타령, 군악을 연주한다. 대금과 풍요로운 대아쟁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대금 박인재 2. 박종선류 아쟁산조 한일섭은 전남 화순 출생으로 아쟁산조를 창시하였으며, 그의 음악은 현재 박종선에게 전해지고 있다. 한일섭은 창극 반주에서 아쟁, 가야금 외에 여러 악기를 고루 잘 다루었으며 특히 아쟁산조에 대한 음악적 애착은 대단하였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후에 아쟁산조를 창시하게 되었고, 또한 음악성과 작곡능력으로 인해 창극반주라는 현장을 통해서 산조아쟁으 기악적인 실험과 기량 연마를 거쳐 아쟁산조를 창시하였다. 산조구성은 진양-중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로 구성되어 있다. 장단 조용안 3. 아쟁․거문고 병주,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 국악기 중 저음을 담당하는 아쟁․거문고의 병주로 육중한 느낌이 드는 거문고의 음색과 아쟁의 애절한 가락이 잘 조화되어, 인간 심성의 가장 밑바닥 부분을 뒤흔드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곡이다. 아쟁과 거문고의 어우러짐을 조화시켜 산조의 또 다른 맛을 느끼게 한다. 거문고 위은영 장단 조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