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시나요? 차동씨?
오늘 저희 신랑한테 전화왔었다고...은근히 기뻐하는 눈치였습니다.
아이들 수술 잘 되었냐고... 차동씨 걱정과 염려 덕분에 잘 끝냈습니다.
정말 못보겠더라고요.. 회복실에서 마취가 덜깨서 계속 울고,. 휴유증으로 토하기도 하고요.. 정말 너무 미안했습니다. 마음도 아팠고.. 저희 신랑과 전 서로 한명씩 챙기느라.. 둘다 수술을 해서 정신이 없었거든요.. 저희 신랑과 전 너나 할것도 없이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답니다.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아파서.... 솔직히 방송1시간내내 들었는데 사연이 소개되지 않은것 같아 쪼금 서운했었습니다. 제가 신경을 너무쓰고 그래서 그런지 몸살이 났었습니다. 날씨도 그래서 그런지 지금에서야 기운을 차리고 다시 듣고 있어요.. 전화까지 해주시고,.. 그렇게 기대하면서 쓴건 아니었고, 단지 위로받고 싶은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렇게 일일이 배려해주시니 너무 감사해서요. 그래서 이렇게 오랜시간동안 사랑을 받는것 같아요.. 앞으로 더욱더 밝고 아름다운 아침 열어주시길 기도할께요.. 감사하구요.. 다음엔 반갑고 축하할일로만 사연보냈음 좋겠어요! 그때도 소개해주실꺼요?.. 수고하시고요. 좋은 꿈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