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차동의 FM 모닝쇼를 들으면서 출근하는 아침 길은 상쾌하다.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의 기분이 그 날을 좌우하게 되기에 긍정적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려고 애를 쓴다. 라디오의 밝고 맑은 소식에 많은 도움이 되고 모악산의 이야기가 하루를 새롭게 만든다.
모악산의 얼굴은 다양하다. 같은 얼굴은 단 한 번도 없다. 하늘에 떠 있는 태양의 얼굴이 매일 다르듯이 모악산의 얼굴 또한 그렇다. 안개가 피어오르면 새색시의 얼굴을 하고 있고 파란 하늘을 머리에 이고 있으면 싱그러움이 창출해낸다.
산의 어머니라는 이름처럼 따뜻하고 포근한 가슴으로 맞이해준다. 그 누구라도 상관하지 않고 사랑을 나누어주고 있다. 구름이 낮게 드리운 날에는 온화한 얼굴로, 바람이 상큼하게 온 몸을 휘감아내리는 날에는 낭만을 될살리게 한다.
모악산은 하루를 힘차게 출발하게 해준다. 늘 그 자리에 서 있어 마음 든든하게 해준다. 변치 않는 사랑으로 의지하게 만들어주는 모악산이 있어 출근길이 즐거워진다. 가슴에 쏙 들어오는 모악산의 아기자기한 표정이 가슴을 설레게 해준다.
"오늘은 무슨 좋은 일이 일어날까 ?"
"가슴 뿌듯한 행운이 나에게 다가 올 것 같다.'
환희와 감동을 예감하게 해주는 모악산은 분명 축복받은 산이다. 매일 모악산을 바라보며 두근거리는 마음을 억제하는 기쁨을 누리는 나 또한 행복한 사람이다. 하루 하루가 즐겁고 희망으로 넘쳐나고 있는 출근길을 달릴 수 있는 나는 정말 행운아가 아닐 수 없다.
모악산을 보며 하루를 시작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 듣고 싶다. 이 정현의 "와"를 신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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