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부턴가 아침에 눈 뜨며 손이 가는곳엔 라디오 버튼이 있고
힘찬 목소리로 아침을 여는 프로가 변함없이 그렇게 시작된지가
10년이라니 축하 축하 드려요
듣기만 하고 나도 한번쯤은 참여 해보고 싶었는데 왠지 가슴이
떨려 엄두도 못내고 있던 어느날 드디어 용기를 내어 어릴적부터 키우던
조카의 생일 츄카를 신청하였는데 정말로 내게 전화가 왔었답니다
혹시나 하며 기다리던 난 떨리는 목소리로 어떻게 얘기 했는지도 모를지경이었는데 나를 아는 분들이 전화가 불이나게 오는걸 보면서 방송의
위력을 다시 한번 실감 해었답니다.
그 이후 큰 애 대입시절,성인의날,작은애 시험기간,동서생일 또 큰애 군에 입대하던 전날이 생일이고 군에 입대하던날 고속도로에서
듣던 축하메세지....
많은것들을 담고 어느새 모닝쇼는 10년을 맞았군요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아침을 여는 님께...
그리고 축하해주세요 10월 17일 24주년 되는 결혼기념일이랍니다
3년전 10월 17일에 병상에 누워 맞았었는데 지금 아무도 내가 암환자였던걸
기억 못하게 아주 열심히 살고있답니다 새로난 머리엔 힘도주고 운동도 열심히하며 회사에서도 능력 발휘에 최선을 다하지요.
요즘 어깨가 쳐진 그이를 바라보면 안타까워요
차동님 울 그이에게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여보! 사랑해~~~~~~~!
이 생이 다하는 날까지 행복하자구요
항상 행복 하시고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