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해요^^

어제 선물 넘넘 잘 받았어요^^ 그자리에서 순식간에 책을 다 읽었어요... 어찌나 가슴벅차던지... 글을 읽으면서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 우리아들도... 김차동씨처럼 못먹고 그랬거든요... 젖이 부족해서요... 제가 워낙 몸이 약하거든요... 그어머니의 마음을 조금은 아주 조금은 알겠더라구요... 그 가슴 미어지는 마음을... 전 아이들이랑 생으로 일주일을 굶은적도 있어요. 먹을것이 없어서... 그래서인지 그마음이 이해가 가더군요.. 김차동씨 책을 읽으면서... 나도 무언가 꿈이 있어야겠다란 생각도 들고... 부지런히 살아야겠다 다짐도 했어요. 참,... 책구성이요... 첨엔 관심을 끌긴너무 좋은데... 후반부는 좀 딱딱한감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물론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새해가 된 기쁨에 주저리주저리 써봅니다. 벌써 2시가 넘었네요... 원숭이해인 2004년엔... 원숭이처럼 번득이는 재주로 김차동의 FM모닝쇼가 더욱 빛을 발하길 바랍니다~~~ 올해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