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살며 사랑하며.. 오랫만에 내 어머님께 사랑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작가님께 전화 받았다고 어제 저녁 늦게까지 퇴근도 못하는 남편에게 전화를 해서 알리고 그 내용을 인터넷상으로 보게된 울 신랑. 감수성이 풍부하신 울 어머님.. 또 우시겠다. 왠지 친정엄마에겐 나중에 알리자는 남편의 걱정어린 말.. 그럴까하다 친정에서 엄마랑 같이 방송을 들었습니다. 저희 어머님.. 너 글 잘쓴다하며 쓴웃음을 지어 보이십니다. 상품은 뭐주는거냐?? 차동님이 말씀을 안하시니 그것이 궁금하신가봅니다. 그래서, 무엇이 오든지간에 엄마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방송으로 마음도 전하고 상품이 오면 엄마에게 인심도 쓰고.. 행복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노래 선곡 또한.. 왠지 울음이 터질것만 같았습니다. PS : 016 핸펀번호를 쓰시는 작가님.. 목소리 넘 예쁘시던데요. 제가 당황해서 친절하게 전화를 받지 못한것 같아서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