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정말 따뜻하네요..
벌써 몸이 늘어지는 것 같아요.
출근 시간이 빨라 평소에는 잘 듣지 못하고 있어요..
일요일날은 두 시간을 꼭 듣죠.
좋은 음악 많이 나오더라구요..
친구 얘기 좀 하려구요..
요즘 아침형인간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잖아요.
차동님도 아침형인간이시지만, 저 또한 새벽을 시작하니
아침형인간이죠..
그런데, 제 친구가 그 아침형인간이 되겠다고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답니다.
저처럼 일찍 출근해야 하는 직장도 아니고, 불과 20분도 안걸리는데
새벽같이 일어나 유난을 떤답니다.
새벽에 운동을 한다나요! 그게 쉬운 일인가요?
그리곤 회사가서 매일같이 고개를 떨군다는데..
아무나 아침형인간이 되나요?..ㅋㅋ
제 친구 불쌍하죠?
친구에게 전하고 싶어요.
아침형인간이 아니어도 좋으니, 차라리 숙면하고 건강한 하루를
보냈으면 한다구요..
나른한 봄은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닭병 걸려서 되겠어요?...
아줌마들을 짬짬형인간이라고 한다면서요?..
차라리 짬짬형 인간이 되렴..친구야...
일요일날 친구에게 들려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