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요일이 아버지 생신이예요.
저희 아버지는 좀 엄격하시고 보수적이신 분이십니다.
그렇지만 잔정은 많으시며 하시는일은 용접이십니다...
기술직에 종사하시기에 늘 옷은 검은 기름때가 묻어서 들어오시고 어떨땐 불에 데여서 들어오실 때도 있습니다..
그럴땐 참 마음이 아픕니다.
그런 아버지를 볼 때마다 마음은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화내고 투정부릴떄가 많습니다.
어제는 아버지와 어머니와 노래방에 갔었습니다.
아버지가 그렇게 즐거워하시는 모습은 처음 봤습니다.
아버지의 그 웃음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우리집의 대빵....... 아버지.............
아버지 딸래미 종은이예요..
아버지 생신 진심으로 ㅊㅋ드리구여 ...
항상 건강하시구....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시길 바래요...
그리구 하나뿐인 딸래미 돈 많이 벌어서 효도할께요...
정말정말 사랑해요~!
8시 이후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