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에 출근하다가 자동차에대한 방송을 들었습니다.
제가 차를 타고 다닌지 얼마 되지 않아 차에대한 지식은 거의 전무하거든요.. 방송을 듣기 전까진 제일 왼쪽에 있는 계기판이 무엇인지 몰랐는데 방송을 들으면서 냉각수와 관련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퇴근길에 계기판을 보니까 지시바늘이 거의 빨간색H를 가리키더군요...예전 같으면 본네트 쪽은 거의 보지 않고 전방만 주시하면서 다니지만 아무래도 이상해서 신호대기중에 보니까 본네트에서 연기가 폴폴 나더라구요... 그래서 차를 갓길에 세워두고 내려서 보니 이게 왠 일입니까... 연기나고 부글부글 끓는 소리나고.... 보험회사 불러서 처리했습니다. 생각대로 냉각수가 바닥이 났다고 하더군요... 한마터면 엔진이 늘러붙을 뻔했답니다. 정말 큰일날뻔했어요... 사실 제차도 아니고 아빠차 당분간 타고 다니고있거든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에프엠모닝쇼 잘 청취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로감사드립니다.
아~~ 그리고 파리의 연인에서 박신양 버전의 '사랑해도될까요'가 듣고 싶은데요,
부탁해도 될까요?? 만약 되신다면 오전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