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후 생일 축하해 주세요

우유 배달을 하면서 틈틈히 듣는 차동씨의 음성이 든든한 후원자처럼 힘을 내게 합니다. 아이들 학원비라도 벌겠다는 생각에 시작한 우유 배달이 벌써 8개월째예요. 9월 17일 금요일은 엄마가 우유 배달하는 모습이 가슴 아프다는 우리 예쁜 딸의 생일입니다. 9살이지만 속이 꽉찬 영후. 제 눈물을 닦아주는 친구같은 딸이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영후에게 전해주세요. 멋진 차동씨의 목소리로요. "영후야 생일 축하해. 그리고 엄마는 영후가 있어 힘들지 않아. 사랑해. 하늘만큼 땅만큼...." 7시 30분에 부탁드립니다. 익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