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님의 책을 읽으며....

일주일 전 동갑내기 소띠 아내에게 직장으로 전화가 왔드랬습니다. 김차동모닝쇼에 전화가 연결되어 전주에서 열리는 음악콘서트 티켓까지 얻는 행운을 갖었다구요`~1 햇맑은 소녀같이 흥분해 하는 아내의 목소리에 저까지 기뼜답니다 평소 아침이면 님에 진행하는 멋진 방송을 즐겨 듣는 당신의 펜이기도 합니다. 지금 직장에서 짬이 날때마다 님의 글을 읽고 있습니다. 마라톤이야기며 저와 동갑내기인 당신의 어린 추억이 저와 너무흡사하여 동감이 갑니다. 저 아내는 광주에 사는 이 미영이라고 합니다. 아내 역시 김차동님의 열성 펜이지요~~! 며칠 전 토요일 보내주신 추억의 콘서트 제일 친한 친구 부부와 함께 줄거운 추억 만들었습니다. 오후4시부터 6시 40분까지 객석에서 일어나 몸도 흔들었고 저가 태어나 처음 가 본 콘서트였습니다. 돌아 오는 길 고속도로에 휘날리는 눈발을 헤치고 광주에 오면서 이제 여유롭게 살아도 될성 싶은 나이이기에 이런 여유를 많이 갖을려 합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님께 아렇게라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 두서 없는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