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밤이었습니다.^*^

돌아서 오는 내내 잔상이 남아 어지러웠습니다. 사실 아침에 시사회 티켓을받고 보고 싶었던 영화라 무척 기다렸습니다. 퇴근하고 그곳까지 시간이 빠듯하드라구요. 자칫하면 일때문에 가지 못할뻔 했어요. 갈등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지 않으면 티켓을 받을 수 있었던 다른 사람의 기회마저 빼앗은 것이 되는지라 책임감이 느껴지대요. 암튼 일상생활중에 느낄 수 없었던 설레임으로 하루를 보내게 해 주신 모닝쇼 모든 스텝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영화도 너무 좋았습니다. 그러리라 하고 갔지만 잔인한 장면들이 내내 많아 잔상이 아직까지 남아 있어서 사실 어지럽네요. 올케하고 같이 갔는데 차동님 실물이 더 좋으신 것 같아요. 잘생겼다고 올케가 어찌나 자랑을 해 대는지....작가님들도 모두 감사드려요. 덕분에 출근길이 넘 행복하답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영원한 스타 차동님, 적어도 전라도 권에서는 "비" 안 부러우시겠어요. 많은 팬들이 계셔서...건강하시구요. 아침 출근길 확실하게 책임져 주실거죠.쭈~욱 .그리고 이런 기회 자주 만들어 주세요. 오늘 너무너무 감사한 하루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신청곡 "살다가" 틀어주실 수 있는지.....***아~참, 그리고 오프라인 상태에서 자주 참석하지 못한다해도 소리없는 아우성이 차동님과 모닝쇼를 열렬히 응원하고 있다는 것 알아 주세요. 살다보면 모두 바빠서 사실 그런 여유를 부리지 못하는 팬들이 더 많을 거에요. 이렇게 홈에 들어와 글을 남기는 것도 못할 만큼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더 많거든요. 그런 사람들에게 아침에 듣는 차동님의 느슨하고 편안한 목소리가 활력소가 되고 있다는 것 알아 주셨으면 해요. 힘이 쭉빠진 상태로 차를 몰고 출근을 하다가도 흘러나오는 어설픈 유머 한마디에 웃음이 나오거든요. 소리없는 아우성도 차동님의 열렬한 팬이라는 것 기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