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감사드려요.

정말 감사해요. 비록 신청곡은 선곡이 끝나 안틀어 주셨지만 제 이름을 크게 불러주신 김차동씨께 너무 감사해요.
출근길 라디오 이어폰을 꽂고 언제 내 사연이 나오나 기다리다가 시간이 지나 안해주시나 보다 했는데 제 이름을
크게 불러주시며 "이번 가을에는 조숙경씨 자신을 위해 많은 시간 보내세요."했을때 너무 고마웠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인 제 이름을 크게 불러줄때면 어느세 제 입가에 미소가 가득해진답니다. 
저는 아침에 눈을 뜨면 항상 라디오를 켭니다. 라디오는 저의 좋은 친구지요. 그런데 다른 방송에 사연 보내는 것은
용기가 나질 않아요. 남의 집 문두드리는 것 같아서요. 그런데 FM모닝쇼는 고등학교때부터 쭉 들어온 거라 참 내집 같고
좋아요. 여하튼 김차동씨 FM 모닝쇼 20년이 될때까지 아니 앞으로도 계속 꼭 기분좋은 목소리 들려주실거죠?
오늘도 수고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