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본인은 전주에서 살다가 대전으로 이사간지 벌써 11년째이며 현재는 직장이 전주인 관계로 주말부부로 보낸지
5년째인 올해 불혹에 접어든 김영준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모닝쇼에 몇차례 교통제보도 하고 문자참여도 했었지만 이렇
게 글을 남겨보기는 모닝쑈 청취 13년만에 처음인듯 합니다.^^;; 요즘은 차량외부에 별도로 달려 있는 안테나 차량이 많
이 없잖아요... 그때만해도 대전에서도 주파수가 잘잡혀 늘 청취했는데... 안테나가 없는 요즘 차량으로 바꾼뒤로는 대전
회덕 분기점에서 조금 신호가 잡혀 그곳을 지나가는시간 약 "1분"정도만 청취하고 한참을 지나 신호가 잡히는 논산을
지날때서야 체널를 99.1mhz로 바꾸지요..^^ 에고 서두가 너무 씨잘때기 없이 길었네요... 죄송합니다...
암튼 그런 청취자입니다.
늘 아침방송에서 김차동씨가 2부를 시작할때의 오프닝멘트로 전북의 대표방송 ...그런전북에는 여러분이 있어 더욱 행복
합니다.... 라는 멘트를 하시잖아요..^^;; 그래서 저의 짧은 소견을 말씀드리고져 하오니 한번쯤 검토라도 해주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으로 말씀드립니다.
몇년전...대전에서 근무할때 같은방송사의 지역 라디오 프로그램중 매주 목요일 그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소년소녀가장
들의 사연을 리포터가 직접 방문하여 대화녹음등을 청취자들에게 들려주며 소개한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진심어린 마음으로 취재한 리포터의 가냘프고 섬세한 목소리와 그 소식을 전해주는 진행자의 호소력있는 멘트로
저역시 그 사연을 들을때마다.... 가슴이 찡하여 눈물을 흘리지 않은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소개된 이웃의 사연은 다음주 또다른 이웃을 소개하기전 도와주신 지역시민들의 소개와...그 후의 달라진 모습들을
방송해주죠... 그럼 시청하는것보다 귀로듣는 청취자의 한사람으로써 가슴이 따뜻해지고 훈훈한 지역민심을 느끼곤
했었답니다. 물론 다른 프로그램에서 이미 진행한 방식이고 아침 프로그램상 우울한 소식을 전해야 하는 다소 적지않은
문제점이 있긴 하지만...... 같은방식으로 한다고해서 또, 아침부터 우울한 소식을 전한다고해서 우리 의리파의 청휘자
분들이 반대하지는 않을꺼라 생각합니다..... 부모님을 잃고 정말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소년소녀가장들의 눈물어린
사연과, 부부사별후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 자식을 먼저 보내고 쓸쓸히 힘겨운 날들을 보내고 계시는 어르신들..
타국에서 엄청난 고통과 말못할 사연으로 힘들어하는 다문화이웃의 사연등등.......
지역도민들의 자발적인 도움과... 후원으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한 훈훈한 사연등을 소개하는 그런 프로그램을
일주일이아닌 한달에 한번이라도 기획하여 편성해주심히 어떠신지요...ㅜㅜ;; .....전 직접 하지못하고 회사에 건의하여
소개된분들에게 매주 40kg쌀을 후원해주기도 했구요 방송에서는 후원해주신 기업들의 명단을 소개하고 감사한 인사
등을 소개 하여 언론이 중채적인 역활로 지역민들과 기업들에게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도록 한발 더 발전할 수있는 계
기로 만들어 주심히 어떨까하는 생각을 감히 해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바램 입니다..^^;; 매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모닝쑈를 진행 하고 고생하시고 하시지만..
현재 기부문화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많이 작아진듯하여....우리의 대표방송인 김차동 모닝쑈에서.....좀더 폭넓은
프로그램으로 도민들에게 더 낳아가서는 타지역 청취자 여러분들에게 사랑받는 그런 전북의 대표 방송이 되지 않을까
하는 겁없는 소견을 말씀드립니다. 물론 지금의 김차동 FM모닝쑈...충분히 사랑받고 있지만서도... ^^;;
에고 너무 길다..... 뭐... 반영되지않아도 책망하지는 않을께욤..그럼 화이팅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