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의 힘든 세상살이 이야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군산에 사는 22살에 대학생입니다... 저희 식구는 아빠, 엄마, 언니, 오빠, 나 이렇게 다섯식구입니다..제가 태어서 한해도 넘지 않고 저는 남의 손에서 자라야 했습니다. 저희 엄마께서는 막노동이라는 힘든 일에 메달리셔야 했습니다. 처녀때는 손에 물한방을 대지않으셨다는데 어떻게 힘든 일을 하시게 되었냐고요??? 저희 아빠가 조금 책임감이 없으셨다고 해야할까요... 언니와 오빠를 낳았는데 그때까지만해도 아빠가 많이 벌든 조금 벌든 아빠만 믿고 의지했는데 어느날부터인가 아빠께서 술과 노름을 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저희엄마는 저를 낳고 어쩔수 없이 막노동을 하시게되었다고 해요.그런데 저희가 커가면서 엄마께서는 막노동을 그만두시고 술장사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술장사도 만만치가 않으셨나봐요, 술장사를 그만두시고 몇달 쉬시다가 다시 막노동을하시게 되었요, 그런데 저희 엄마께서 관절염때문에 도저히 하기힘드실거같아서 그만두시고 식당을 하시게 되었어요. 잘하고 계셨는데 식당을 비워줘야할 상황이 되어서 식당일도 할수가 없게되었답니다. 식당일하면서 관절염은 악화되지는 않았어요. 저희엄마는 얼마전에 막노동을 다시 시작할수 밖에 없었답니다.아침 6시30분에 나가셔서 저녁5시30분에 돌아오시는데 엄마가 아침일찍 나가실때면 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저희 삼남매 모두 대학교까지 가르치시느라고...처음에는 저희 언니때문에 오빠와 저는 실업계를 선택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엄마께서는 자식들 대학은 꼭 보내야겠다는 굳은 신념때문에 힘들줄도 모르고 발더둥을 남들보다 몇배더 치셔야만 했습니다. 더군다나 저희 언니는 무용을 전공했고 저희오빠는 체육을 전공하고, 저는 유아교육전공이예요, 저희 삼남매 가르치시는게 다른집 5명이상 가르치시는 만큼 돈이 많이 필요로 해요. 저희 언니는 졸업을 한상태이고 저희오빠는 올해 복학을 했어야하는데 집안 사정상 복학을 못하고 내년에 하기로 했어요.. 저는 3학년이고요, 그동안 저희 아빠는 뭐하셨나고요??? 회사택시를 하셨는데 별볼일 없더라고요. 물론 지금도 택시를 하시고 계시지만... 저희 엄마의 고생은 언제나 끝날런지...김차동 아져씨!!!저희 엄마 고생한 보람이 있겠죠??? 저희 엄마만 생각하면 가슴이 찌져질것만 같아요. 요즘도 관절염때문에 저녁마다 파스를 여기저기 붙이시고 주무시는데 끙끙거리시는 소리를 들을때면 제 마음이 더 아퍼요. 엄마 사랑해요. 엄마곁엔 항상 엄마가 제일 아끼고 사랑스러워 해주는 막내딸 세아가 있잖아요^^...사랑해요 이름은 밝히지 말아주세요... 전북 군산시 개복동 5-1 김세아 017-661-3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