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당신께!!!

조성일님.. 어렵게 사연 보내주셨다구요.. 감사하게 잘 받아봤습니다. 그런데, 연락처가 없군요.. 이 글 보신다면, 답글 한번 달아주세요.. 정확한 주소와, 연락처..기다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 > FM모닝쇼! 항상 애청하고 있어요! > 휴가는 다녀오셨는지... >그동안 듣고만 다니다가 이렇게 만든 분들도 만나고 > 참여도 하게되니 세상 정말 좋은 세상이라 >생각이됩니다! > 수년전 시장님 강의듣고 컴퓨터 구입하고 인터넷도깔고 > 그랬는데 그동안 잠재우고 이제야 고마움을 느끼니 > ^^ 좀늦었죠!!! > 독수리 타법으로 열심히 글을올리 겠습니다! > 저는3학년6반입니다 > 아내와만나서 결혼한지도 14년 휴~~ > 정말 바람처럼 지나갔어요! > ^^ 아이도 2녀1남!! > ㅎㅎㅎ > 정말 많이 있을수록 좋은것 같아요! > 경제적으로 고려해야하긴 하지만요^^ > 저는 11년째 회사택시를하고 있습니다 > 그러다보니 정말 집사람이 아이셋을 뒷바라지 하느라 > 고생많이 했습니다 > 저도 열심히 살았고요 > 그런데 IMF구재 금융에 들면서 그동안 어렵지만 > 가정을 꾸려왔는데 더욱 경제적인 문제가 > 생겼습니다 > 그로인해 아내와 말다툼도 잦았지요 > 그상황에 그렇게 만들기 조차어려웠던 카드가 쉽게 > 만들어 졌습니다 > 나중에알고보니 각카드사에서 무차별적으로 > 경쟁적 회원을 모집하고 보자는 식이었습니다 > 그래서 여기저기 카드사로부터 돌려막기식으로 > 아내는 가정을 꾸려갔습니다 > 결과는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 아내의 몸은 의료보험에서 지정한 날짜를 넘길정도로 > 아프고 카드빚또한 상상할수 없을 정도로 늘어났습니다 > 저의 무관심이 컸습니다 > 처음에 빚이 늘어날때 아내는 저에게 상의를 했습니다 > 하지만 전 아내에게 그때마다 떠넘겼습니다 > 나쁜 신랑이죠! > 그렇게하여 잦은다툼 그리고 늘어나는 빚! > 무엇보다도 남편인 저에게 대한배신감 이라할까요? > 아내는 저의곁을 떠나갔습니다 벌써1년이...!! > 세상 사람들은 아내에게 뭐라 할지몰라도 저의 잘못이 > 얼마나 큰지를... >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죽기까지 생각하는 > 사람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돈보다 소중한 것이 많이 있다는것을... > 저는 가끔생각합니다 > 사랑하는 사람이 어려움에 처해있으면 내모든것을 > 팔아서라도 구해야한다고 말입니다 > 그런데 그런재물이 없다고 해서 사랑하는 > 사람을 포기해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세상에는 돈과명예보다도 소중한것이 있다는것을 > 말입니다 > 적지않은 사람들이 위기를 닥치면 당황합니다 > 저도 마찬가지였구요! > 하지만 빚쟁이들도 없는데는 어떻게 할수없다더군요 > 그래서 저는생각했습니다 > 열심히 살며 최선을 다하여 빚도갚고 말입니다^^ > 처음엔 아내를 원망도했었는데 알고보니 > 모든게 저의 잘못이었습니다 > 지금 아내와 떨어져 있지만 언젠가 저의 마음을 이해 > 하리라 생각합니다! > 담당자님! ^^ > 열심히 독수리 타법으로 썼습니다 > 아내에게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그리고 보고싶다고요!! > 아내가 무척힘들어 하고있을겁니다 > 저없이는 살아도 아이들없이는 못사는 아내이니까요!! > 그리고 아이들도 건강하게 >잘자라고 있다구요! > 어딘가에 열심히 살고있는 아내에게!!! > 감사합니다! > FM모닝쇼!!! 하이팅!팅!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