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때문에

매일 사는 게 반복이 되어서 그런지 멀리 멀리 떠나고 싶은 생각에 혼자는 못가는 곳을 엄마랑 같이 갔다. 기차가 타고 싶어 기차역에 도착하자 그 넓은광장이 너무나 크게 자리 잡았다. 삐닥하게 걷는 사람은 나 한 사람 밖에 없어도 마냥 좋았다.기차표를 끊고 의자에 앉아 기다리고 있는데 그 수 많은 사람들이 나를 기쁘게 했다. 다양한 옷 색깔과 여러 종류의 사람들 나의 눈을현혹 시키기에 딱 좋은 풍경이다. 시간이 다 되어서 계단을 내려 가는 데도 난간없이는 가지도 못하고 항상 난 맨 꼴찌로 걸어간다. 기차가 와서 자리를 잡고 이곳저곳을 훝어보는데 참 으로 많이도 변했다. 문은 자동문으로 바꾸고 짐 놓는 선반이 가끔하게 안전하게 허물을 벗었다. 가만히 우두거니 앉아 있으려니까 지역 특산품을 판다고 방송을 하였다. 엄마가 오징어를 사고 싶어 했다. 오징어를 손에 들지 한 가닥 죽 찌어서 나에게 건넨다. 몸통은 건네고 당신은 오징어 껍질을 맛있다며 먹을 려고 한다. 항상 그런 건만 먹으니까 그게 맛있지 라며 난 몸통있는 오징어를 건내서 먹을 라고 했다. 그재서야 막 먹는다. 껍질을 무슨 맛으로 먹겠는가. 본인도 몸통이 먹고 싶었을 것이다.이게 엄마의 맘이란 말인가. 지난 세월 아.... 물이 밀려 오듯 맘을 찡하게 한다. 다음부터는 똑같이 몸통을 먹으리라 하면서 오징어를 내려 놓았다 주소 전주시 금암 2동 1570-8번지 전화번호 016=9515-2542 신청곡 자두의 김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