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엄마~

46살인 우리 엄마는 새로운 도전장을 내셨다. 바로 그 도전장은 한식 요리사 자격증을 따는것... 늦은 나이에 시작해서 어쩌나 하는 이런저런 걱정을 하시면서도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우리 엄마는 직장에 가정일에 틈틈히 학원을 다녀야만 했기 에 과정중에 많이 힘들어하셨다. "엄마 많이 힘들지?" 하는 내 질문에 엄마는 해맑에 웃으시면서 학원얘기 를 해주셨다. 엄마 오늘 선생님한테 칭찬받았다~ 근데 고등학교 애들은 필기 도 떨어져서 다시 재수해~ ^^ 라고 하시면서... 그렇게 엄마의 한식 요리사 자격증을 따기 위한 모든 과정이 끝나고 마지막 관문인 실기시험을 치루었다. 합격발표를 기다리며 발표하는 그날 하루종일 초조해하셨다. 다음날 아침 엄마가 나를 흔들어깨우며 "엄마 합격했어~ 전화해보면 축하 한다고 빵빠레도 나오고 엄마 이름도 나온다~ ^^" 그동안 힘들었던 엄마 모습을 뒤돌아보며 눈물이 나왔다 엄마가 더 힘들면서 고등학생인 나에게 더 격려해주셨던 우리 엄마, 직장에서 학원까지 버스탈만한 거리에도 버스비 아끼신다고 걸어다니셨던 우리 엄마, 나보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공부해야만 했던 우리 엄마, 실기 수업하면서 엄마가 만든거라고 자랑했던 엄마의 모습을 하나하나씩 떠 올려 본다. 그때 엄마 축하한다고 꽃한다발 사주지 못했던 나였기에 지금이나마 이렇게 엄마 정말로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해드리고 싶다. 사랑하는 우리 엄마! 엄마 힘든과정 꿋꿋히 이겨내고 자격증 딴거 정말로 축하해... 새로운 직장 준비하면서 초초해 하는 엄마의 모습... 그곳에서도 엄마 잘 해내리라고 나는 믿어 왜냐면 우리 엄마니까~ 엄마 정말 축하해 그리고 사랑해~ 작은딸이... 주소: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2가 미송하이존 아파트 101/1109 전화번호: 063-222-6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