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내 남편

회사에서 아무리 힘들고 짜증 나는 일이 있어도 마누라와 토끼 같은 아들 딸이 기다리는 우리의 보금자리의 문을 열고 들어 오면 그날의 피로를 감추려 애쓰는 당신이 있기에 저는 행복 합니다. 당신의 양쪽어깨에 질머진 가장의 무게가 갈수록 힘겨워 지는 이때, 앞으로 30여일만 있으면 심적으로 느끼는 그 힘겨움이 사실 더 하겠죠! 세째의 출산! 정말 당신과 나. 주의 모든 사람들은 우리 부부를 두고 이구동성으로 용기 있는 부부라고들 해요. 사실 요즘처럼 힘든 상황에 세째를 본다는 것. 쉬운 일은 결코 아니죠! 하지만 우리 부부 밝고 맑게 웃는 우리 다솜이와 민서를 보면서 결심 했죠 좀 부족한 듯 살면서 하지만 최선을 다해 살면서 한해 두해 자라는 우리 사랑의 열매를 보면서 소박한 행복의 의미를 느끼자구요. 그래요! 앞으로 두아이 키울때 보다 좀 더 힘들고 짜증내는 날도 많고 경제적으로도 지금 보단 좀 힘들겠죠! 하지만 우리에게 주신 소중한 생명 항상 감사히 생각하고 우리아이들의 꿈과 행복을 이루고 지켜 나갈수 있도록 늘 애쓰는 아빠 엄마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새해에도 우리 가족 늘 건강하고 행복 했으면 좋겠어요 항상 당신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언제까지나 당신의 옆에서 당신만을 후원하는 아내 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전북 군산시 구암동 세풍아파트 108/305 445-4026 김유지 신청곡 꼭 좀 들려주세요 저희 남편 이프로 애청취자 이거든요 둘다섯 - 얼룩 고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