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할때마다 짦은 25분 가량을 듣고있은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23일이 결혼 일주년이라 사연을  보냄니다
저희는 다른사람 들이 보면  많다고 하는  나이에 결혼했읍니다
69년 닭띠 입니다  우리부부는  2000년 인터넷 카페에서 만났읍니다
제가  겨울은 스키 나머지 계절은 산으로만  도라다니는 역마살이끼여
결혼은  생각도  하지안았읍니다  카페 사람들과 매화마을에 여행을  같을때  처음  만났읍니다 그때에는 그냥스쳐가고  동갑이라는 이유만으로   
잊을만하면  안부나  물어보는 사이로  그냥  친구처럼 선을보면 보다고 말하구그사람 평가도  해주고  하는 친구로  말입니다
그러던 03년 봄에  그냥 스치는말로 산에갈거냐구  물었더니
산에 따라온다구 하여서  여러사람들 과같이 산행을  하게되었읍니다
저는 산행을 주관하는 입장이라 누구를 신경을 쓸형편이 못되어서 그친구를
잠시잊고 산행을 하였읍니다  그런데 그친구는 산행이  처음이라  중간에서  혼자남게 되었읍니다 말그데로  길을 일었다고 보면  되는것이지요
그친구가 없다는것을 알고 찾아가보니 얼굴이  하얗게 변해있는  모습을  보며  네가  지켜주고  십다는생각이  들더군요  그것이 필인가  봅니다
 산행이  끝난후 부터 무슨 건수를 만들어서  매일 퇴근길에  회사네지  학원앞에서 기다렸다가  집까지  바라다주고  집에갔읍니다 술은  얼마든지  먹는  다는제가  술을  마시지안고  여자 친구  귀가후에야  술을  먹을정도였으니까요  아마  결혼할때까지  집에  안바래다  준적이  다섯  손가락에  들것입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구  작년  연말 이야기를  했읍니다  가족모임에 초대했더니 싫다구  해서 내일까지 답을  주지안으면 다시는  얼굴을  보지 안겠다구  하고 헤어져읍니다  다음날 기다리던 연락이  왔읍니다  승락  한다구  우리집에  온다구요  그렇게 해서  우리는 일사천리로 2달만인 2월 23일에  결혼을  했읍니다  지금은 일곱이레  지난딸 까지있는  달란한  가정이  되었읍니다  그래서  항상  고맙게  생각하구  언제나  우리  수민이와 나에  부인  오현을 사랑한다구  여러사람들에게  이야기  하고십어서  사연을  보냄니다    제부인인   오현은요~도의회에근무하고요  저는  동양제철 화학에 근무합니다    우리부인에게  사랑안다구  전해주십시요 저는 016-611-5390  부인은 011-9640-515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