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난 전쟁을 하고있어요

저는 아주 공기도 좋고 물도좋은 장수천천에서 태어나 건강하게 30년을 살아왔어요..올해 5월에 12주년이란 결혼생활을 해오면서 남편과 아이들에게 가장 미안한건 12주년동안 7년이란 결혼생활을 암이라는 녀석때문에 제나이 30세9월 우리큰아이6살 둘째 5개월 암담했던 시간들이 그리고 내가 열심히 치료할수 있었던건 지성으로 간호했던 우리남편 (임재석) 에게 고맙고 감사하다는말 을 생각은 있었어도 하지못하고 있는찰나에 또다시2003년 4월 재발진단을 받고 5년전에는 놀라지 않았는데 이번에 충격아닌 충격을 은연중에 받았는데 아이들과 남편앞에서 차마 약한모습을 보이고 쉽지 않아서 화장실에서 나에게 그래 넌 내몸에서 나와 같이 공존해왔구나!! 그렇지만,난 너와의 전쟁에서 이길수 있단다... 지금도 치료중이지만 등산을 하면서 좋은생각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저와 같이 오랜동안 암과의 전쟁을 하고계신분들에게 우리는 이길수 있다고 화이팅하고싶습니다...전 그래도 행복합니다..어리기만 했던 딸들이 6학년 1학년이 되어서 스스로 할일들을 할수 있으니까요...10년이란 세월을 깨동 아저씨목소리 들으면서 아침을 즐겁게 보냅니다..앞으로 결혼25주년 30주년 모닝쇼에 글올릴수 있도록 열심히 해서 이겨낼겁니다... 퇴근해서 설겆이 할라 청소할라 너무너무 고생하는 제 남편 생일이 11일입니다 사랑하는 남편에게 치료중이라 해줄수 있는 것도 없고 해서 모닝쇼에서나마 축하많이많이 해주세요....그리고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전해주세요 이기회를 통해 완산구청에근무하는 저희남편 주위분들에게 정말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깨동아저씨도 저에게 힘을 주실거죠??? 모닝쇼 화이팅!! 임희선(전주시 효자4동 서곡주공!@107동504호 ::018-427-2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