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아내에게

안녕하십니까!!! 저는 조그만 생선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난생 처음으로 방송에 글을 보내는 것이 몹시 어색하다는 마음이 앞서고 저희 아내에게 너무도 미안한 일을 많이 한것 같아서 이렇게 글로나마 사과를 하고 싶어서 이글을 보냅니다. 제가 장사를 한지가 십여년이나 흘렀습니다.처음에는 어머니를 도와 드리면서 부터 시작을 했죠? 제가 어머니를 모시면서 장사를 하다보니 저희 집안의 대소사를 맡아서 꾸려 갔습니다. 어머니 께서는 자식들 문제라면 두팔을 걷어 부치고 해결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부들 아니한 생각들을 같고 생활을 했습니다.그럴때마다 어머니와 말다툼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저는 저대로 어머님의 거칠어진 손과 굵어진 손마디를 보면서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그러신 어머님께서 이제는 간암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당뇨합병증에 수술도 포기를 했습니다. 형제간들은 먹고 살기가 힘이 들다고 관심을 갖는것 같지도 안고, 그러다 보니 저의 집사람의 어깨가 무겁게 되었지요? 저는 아내에게 일년만 고생을 하자고 이렇게 말을 한지가 대여섯번은 된것 같네요. 어머니와 장사를 하면서 겨우 생활비만 가지고 생활을 햇는데, 이제는 어머니의 채무까지 떠안으면서 저의 생활은 엉망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는 불평 한마디 안하고 조금더 노력해 보자고 오히려 저를 위로해 주곤 합니다. 내가 약속을 못 지킨지가 수년이나 흘렀는 데도 말입니다. 얼마전엔 제가 거의 자보자기를 했습니다. 그러는 나를보고 말한마디 안하고 기다리고 또한 생활비를 벌려고 동네마트에서 아르바이트 한답니다. 제가 해서는 안될 마음까지 먹고 있을때, 아내는 나를 안아주며 하는말이 우리가 어렵게 살아도 아들을 보면서 살아보자고 날 감사안아 주었습니다. 자기야! 민서엄마야! 내가 당신에게 하고픈 말은 사랑합니다라는 한마디 입니다. 김차동씨!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