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세살이 되자 마자 생일이 돌아오는 남편의 마흔세번째 생일을 축하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전업주부에서 지난해 7월부터 직장맘이된 정읍 김경임입니다
2014년에는 많은일들이 있었네요
2월22일은 힘든시간들을 보내고 새로운일을 시작하는 남편의 마흔세번째 생일입니다. 축하해주세요
 
2014년 아버님(80)께서 타고 논에서 집으로 오시려고 좌회전하도중 차사고를 당하셔서 수술을 했는데
깨어나시질 못하시고 하늘나라로 가셨어요.
차운전자가 아주버님 중.고 동창이었고 사고난장소도 남편에게 준 논에서 사고가 났어요.
항상 그곳을 지나다닐때마다 마음이 좋지않네요.
그래서 남편을 회사도 그만두고 어머니를 돌봐드리고 농사도 짓고 한우도 키우고 병설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도
돌보며 적응을 해나가고 있어요
어머니(76)아들이랑 병원다니는것을 편해하시고 해서 제가 일을하게 되었어요 3년넘게 치매약도 드시고 계시네요.
힘들다는 말보다는 식구들을 더 걱정해주는 남편 정말 고맙고 사랑합니다.
한가기도 힘든데 어머니, 아이들, 집안일, 어머니댁일, 본인일까지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네요.
올해는 산에다 특용작물을 심으려 준비하고 있는데
열심히해서 내년에는 소득이 많았으면 해요.
 
항상 건강하고 힘닿는데까지 도우며 열심히해요
큰아이도 초등에 들어가고 둘째는 유치원에 다니니 더힘들겠죠
열심히하기로 해요
 
식구들 모두 화이팅해요
 
정읍 덕천
010-9065-8229
김경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