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차동님을 빼고, FM모닝쇼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또 다른 2인자.. 바로 토니씨라고 생각합니다. 모닝쇼 왕 애청자로써, 생활영어 시간은 특히 빠지지 않고 잘 듣고 있답니다. 한 토막이라도 하루종일 머리속에서 되새기려 노력하고 있죠.. 여하튼 내년에도 김차동씨와 멋진 호흡 보여주시구요. 오늘은 궁금한 게 있어서 처음으로 글 남깁니다. 중요한 건 아니지만, 외국인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여성이(한국)남성(외국)에게 악수를 청하는 건 결례인가요? 아무래도 외국생활을 많이 하셨고, 접할 기회도 많으셨을 테니.. 그런 관습이나, 심리에 대해서도 잘 아시겠죠~~ 사실, 제가 그랬거든요.. 대학 다닐 땐, 그래도 영어공부 좀 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오랜만에 접한 외국인을 보며 떠오르는 말이 없더군요.. (졸업한지 십년이 다 돼 가네요..^^) 당황, 긴장, 초조... 결국 말 한마디 제대로 건네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말은 곧 자신감에서 온다고 생각하는데요. 전, 이게 맞을까? 이렇게 말해도 외국인이 비웃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머릿속에서만 빙빙 돌뿐 밖으로 내놓질 못하겠더라구요.. 자신감 결여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사실, 그때 충격받고 한동안 책꽂이에 꽂아두었던 회화책을 다시 꺼내들었답니다.. 어떤 광고 멘트처럼, 뒤늦게 영어가 제 앞길을 막으려 하네요...^^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그럼,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참, 감기는 다 낳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