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초대전>
기산 풍속도, 그림으로 남은 100년 전의 기억
조선 3대 풍속화가중 한사람인 기산箕山 김준근金俊根
기산 김준근은 조선시대 풍속화가였던 김홍도나 신윤복과 같이 회화적 역량이
뛰어난 화가는 아니었으나 당시 우리 풍속을 그린 작품 천여점이 미국,
프랑스, 독일, 덴마크, 영국, 네덜란드 등 외국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소장
되어있어 조선 풍속 및 생활모습을 서양에 알리는데 일조한 이유로
오늘날 주목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1894년에 독일 함브르크 민속공예박물관에서 작품전이
열였으며, 1958년에는 작품집이 간행 되기도 했었습니다.
전주역사박물관 개관 7주년을 맞아 청계천문화관과 함께
기산 풍속도 특별전을 준비했습니다.
ㅁ 전시기간 : 6월 3일~8월 9일
ㅁ 전시장소 : 전주역사박물관 2층,3층 기획전시실
ㅁ 전시유물 : 기산 김준근의 풍속도 및 관련자료 100여점
ㅁ 주 관 : 전주역사박물관,청계천문화관 공동주관
<제 9회 전주학 학술대회> 정여립 모반 사건과 기축옥사
기축년을 맞아 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역사속에서 기축년에 이 지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특이할 만한 사건에 대해 학술대회를 갖습니다.
바로 정여립 모반 사건입니다.
정여립 모반 사건은 선조 22년, 서기 1589년 기축년에 발발하여 3년동안
동인 1,000여명이 희생된 붕당정치의 최대 사건입니다.
이 사건으로 전라도가 반역향이 되어 이 지역 출신 인재들의 중앙 진출이
어려워지는 이 지역으로서는 가슴 아픈 역사입니다.
오늘날 실제설과 날조설이 맞서 있는 이 정여립 모반 사건에 대해
그 진상을 알아보는 학술 대회를 갖습니다.
ㅁ 주 제 : 정여립 모반 사건과 기축옥사
ㅁ 학술대회 내용
기조발제_정여립 모반 사건의 관련 사료 검토 / 이희권(전북대학교 명예교수)
주제발표1_정여립의 생애와 사상 / 최영성(한국전통문화학교 교수)
주제발표2_정여립 옥사의 실상과 그 영향 / 이희환(전북대학교 교수)
주제발표3_정여립 사건 이후 호남사림의 동향 / 이동희(전주역사박물관장)
주제발표4_정여립과 기축옥사의 발자취 / 신정일(우리 땅 겉기 이사장)
종합토론 좌장_하태규(전북대학교 교수)
이종범(조선대학교 교수),우인수(경북대학교 교수)
이해준(공주대학교 교수),송화섭(전주대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