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을 타고 떠나는 음악여행
가야금 오딧세이
가야금앙상블 아리현은 친숙한 음악들의 신선한 연주로 관객과 소통하고 가야금의 무한한 가능성을 모색하는 첫 번째 연주회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창작 그리고 클래식 음악과 결합하여 다양한 음악적인 어법에서 만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가야금 특유의 맑고 청아한 소리에 담아내고 있다. 창작 초연곡인 [별]과 [산야], 첼로와의 협연으로 [넬라 판타지아-영화 미션 O.S.T]와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 해금과 협연하는 오페라[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간주곡, 노래와 함께하는 [플라이 미 투 더 문]과 제주민요 [너영 나영], 그리고 [라스트 왈츠-영화 올드보이 O.S.T]와 외국곡 카르멘의 [하바네라][나팔수의 휴일][고장난 시계][라데츠키 행진곡] 등이 가야금 삼중주로 연주된다.
가야금앙상블 아리현은 지난 2007년 창단하여 전주세계소리축제, 전주단오 상설공연, 전주 맛잔치 상설공연, 한옥마을 문화행사 상설공연 등 무대공연 보다는 관객들과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는 거리공연을 통해 주로 활동하며, 관객반응을 밀도 있게 받아들이고 연주로 교감하며 실력을 키워왔다. 그 잠재적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 10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공모한 천차만별 콘서트에 선발되어 서울 북촌창우극장에서 공연하고 희망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공연 또한 전라북도 문예진흥기금 신진예술가 지원사업으로 마련되었으며, 앞으로 이들의 가능성을 한껏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 공연은 오는 12월8일(화)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국악동호인을 위한 무료공연으로 올려진다.
문의 : 010-2747-0989
출연 : 가야금 앙상블 아리현(고유현, 오나영, 임은선)
백윤정(첼로)
고은현(해금)
조민지(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