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항쟁 30주년 기념] 5월 군산시민음악회 '오월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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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광주민주항쟁 30주년 군산의 시민사회단체가 준비하는 기념사업을 홍보합니다. 알림방 홍보를 부탁드립니다.]

 오월, 민주주의를 생각하자!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의 상징이며, 시민운동의 가치인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한 80년 5·18광주를 생각하면서 2010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을 돌아보고자 군산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으로 5·18광주민주항쟁 3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합니다. 
 
 지난 2년 5개월 동안 우리 국민은 '민주주의 위기'를 온 몸으로 경험하였습니다. 광우병위험 미국산쇠고기수입반대 촛불, 언론장악을 위한 언론법 개악, 삽질로 인한 자연생태의 파괴 , 남북관계의 긴장 고조, 청렴 대한민국과의 거리가 먼 강부자 관료, 아이들을 사교육으로 내 모는 학교 서열화 교육등 소통을 거부하는 정부로 인해 지난 30년 동안 쌓아온 민주·시민운동의 가치가 무너지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정권의 성과를 한 순간에 되돌리는 현 정부의 정책이 우리의 민주주의를 위기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이 위기극복을 위해 우리는 5·18광주민주항쟁의 정신인 민주·인권·통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의미있는 5·18광주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5월 군산시민음악회 - 오월상생'을 개최합니다. 이 군산시민음악회는 음악활동을 하는 청소년과 시민, 교사들과 어린이집 원아들 합창단이 참여합니다. '문화로 민주주의'를 이야기하고자 하는 음악회입니다. 
 
 
일시 - 2010년 5월 17일(월) 오후 7시
장소 - 군산시민문화회관 대극장

공연참여 - 밝은마음합창단(열린터어린이집 56명의 어린이), RCA(진포문화예술원 청소년동아리)
           한걸음(전교조군산지회 교사노래모임), 에너지(군산직장인밴드)
           군산팝스오케스트라, 길정선(소프라노), 박정주(가수)

주최 - 5·18민주항쟁 30주년 군산조직위원회(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 군산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전국교직원노동조합군산지회, 민주노총군산시지부, 진보신당군산시당협준비위원회, 진포문화예술원, 평화바람)
주관 -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063-471-5331)
후원 - 군산시(2010년 사회단체보조금지원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