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 명 : “오방색 눈썰미, 호랑이도 꽃도 웃는 민화” 특별전
○기간 및 장소 : 10월 8일~11월 27일 / 전주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3층)
○전시유물 : 민화 90여점
○특별 프로그램 :
<기념 특강> 윤열수 관장이 들려주는 “전라도 민화 이야기” |
○일 시 : 2011년 10월 19일(수) 14:00~16:00 ○주 제 : 전라도 민화이야기 ○장 소 : 전주역사박물관 지하1층 녹두관 ○강 사 : 윤열수(가회민화박물관 관장) - 원광대학교 졸업, 동국대학교 대학원 불교미술 전공 - 에밀레미술관, 삼성출판박물관 학예실장 역임 - 저서 「민화이야기」, 「龍, 불멸의 신화」, 「한국의 호랑이」, 「통도사의 불화」, 「민화Ⅰ,Ⅱ」, 「괘불」, 「한국의 무신론」등 다수 |
전주를 대표하는 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화전문박물관인 가회민화박물관(관장 윤열수)이 공동으로 민화(民畵) 특별전을 준비했다.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27까지 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3층)에서 열리는 이번 “오방색 눈썰미, 호랑이도 꽃도 웃는 민화” 특별전은 우리 민중의 삶과 동고동락했던 민화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15건 89점의 민화는 모두 가회민화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이다. 이 가운데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10폭의 화조도(장산파 作)와 산수도(장산파 作) 2점의 ‘전라도 민화’가 우리지역 최초로 전시된다는 것이다. 고미술계에서는 전주지역의 민화를 일명 전라도 민화라 부르고 있으며, 대표적 작가인 장산파(長山波’, 1837년생)는 전주시 서학동에 살았던 인물로 화조도, 연화도, 어락도, 산수도 등 다양한 종류의 작품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문자도, 어락도, 인물도, 삼국지도, 송학도, 책가도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이번 전시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윤열수 관장이 들려주는 전라도 민화이야기“도 진행된다. 오는 10월 19일(수) 오후 2시부터 역사박물관 녹두관에서 진행되는 특강은 전시회를 통해 일반인들이 민화에 대한 아름다움과 그 특질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