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학산골 어울림 축제 - 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놀러오세요”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2회 학산골 어울림 축제 - 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놀러오세요

 

1028일 금요일 오후 2~ 오후 5‥‥. 평화2공원에서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 끝자락. 1028일 완산구 평화동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만들기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평화동복지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전주시평생학습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평화2공원(BM마트 맞은편)에서 학산골 어울림 축제-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가 그것이다.

 

이번행사는 주민들이 서로 돕고,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해 지역주민간의 화합 및 공동체의식을 강화시켜 살맛나는 마을공동체를 만들자는 뜻에서 준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거복지 일자리 파산 장애인권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권자상담 등 무료상담을 통해 주민들의 취업난 해결 및 저소득 빈곤층에 대한 지원과 문제해결, 소외계층의 사회통합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평화동에 위치한 복지기관들의 홍보와 친교마당이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체험나눔마당에서는 싱겁게먹기체험, 장애체험, 어르신체험,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보장구전시 및 휠체어수리, 재활용물품판매, 쌍화차나눔,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나눔을 경험할 수 있으며, 공연마당에서 어르신공연단, 아동합창공연 뿐 아니라 즉석 주민장기자랑도 펼쳐진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는 평화동 마을의 예부터 내려오는 이야기나 역사가 있는 장소를 발굴하고 이야기지도 및 이야기책을 만들었다. 이야기지도를 바탕으로 평화동이야기길을 조성, 축제중 이야기길 선포식 및 주민들과 함께 걸어보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김은영 평화동 복지 네트워크 회장은 살맛나는 평화동 마을로 만들기 위해 누구나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 중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겁게 어울리는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