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갤러리<김용문의 지두문과 막사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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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김용문의 지두문과 막사발전

전시작가: 김용문

전시기간: 2012. 7. 31() - 8, 11()

전시장소: 전북 완주 오스갤러리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409/

                     TEL:063-244-7116/FAX:063-244 7102)

www.osart.co,kr , http://cafe.naver.com/osart

문의사항: 큐레이터 이문희(Email:osart@naver.com)

 

 

오스갤러리에서는 지두문(指頭紋) 기법을 현대적으로 활용하여 작품을 만드는 막사발 작가 김용문을 초대하여 731일부터 811일까지 <김용문의 지두문과 막사발전>을 개최 합니다. 김용문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공예과 및 동대학원 졸업 후 개인전 30여회 및 각종 해외그룹전시, 퍼포먼스 등 국제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특히, 세계 막사발 장작 가마 축제의 창시자로 최근에는 2012 오산세계막사발 페스티벌의 조직위원장을 역임하여 한국의 막사발을 세계에 알리는데 큰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막사발은 이름 그대로 생겨 다용도로 사용하는 소박한 그릇을 말합니다. 그의 막사발은 입술 닿는 부분이 두툼한 것과 지두문 문양이 특징으로서 지두문(指頭紋)기법은 도구 대신 손가락으로 도자기의 문양을 넣는 것을 말합니다. 유약이 마르기 5분여 전에 풀잎 줄기나 나무, , , 등 자연에 대한 원대한 꿈을 담아 열손가락으로 그려냅니다. 손가락이 스쳐간 지두문의 흔적은 수천 년을 다져온 한국인의 얼을 담고 있습니다. 그에게 막사발은 무엇을 담는 그릇이 아니라 오히려 캔버스입니다. 지두화(指頭畵)는 둥근 접시나 정사각형 도판 형태인데, 보통 지름 25cm정도의 작은 작품에서부터 지름 70cm가 넘는 대형작품 등 다양한 크기로 제작됩니다.

 

윤진섭(미술평론가, 호남대교수)김용문, 그는 흙에 미친 사람이다. 그 이력이 벌써 30년을 넘어섰다. 흙으로 토우를 만들고 도자기를 빚은 지난 세월 한국의 전통 막사발을 빚는 데 온 정력을 쏟고 세계 막사발 장작 가마 축제의 창시자로서 돌보는 사람조차 별로 없는 이 분야를 세계화 한 그다.”라고 평한 바 있습니다.

 

한 점 욕심 없이 자연을 범하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막사발을 빚고 있는 빗재 김용문작가, 한민족이 정서가 담겨있는 막사발에 작가 특유의 지두문을 접목하여 세상을 그려나가는 유일한 도예가, 그가 만들어내는 막사발의 아름다움을 오스갤러리에서 함께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