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동오라버니의 도움이 필요해요^^

안녕하세요? 깨동오빠~^^ 저는 최명희문학관의 막내 학예사입니다.

매서운 겨울날 사연을 남긴 후, 무척이나 오랜만에 이렇게 연락을 드려 보내요.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그동안 저는 깨알같이 모닝쇼를 듣고 있었지만, 출근시간과 겹치기 때문에 늘 끝나기 전 30분은 듣지 못할 때가 많았어요. (그래도 모닝쑈쑈쑈~ 애청자입니다.)

요즘의 제 모습은, 문학관에서 많은 업무들을 익히며 조금은 막내의 티를 벗고 있습니다. 때론 실수를 하기도 해서 얼굴에 먹구름이 끼기도 하지만 실장님, 팀장님, 그리고 새로운 멤버 소라씨의 도움으로 오늘도 맑음의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날도 막바지에 달하고 있네요. 그래도 요즘은 비가 오락가락해서 조금은 더위가 꺽였지만요. 깨동 오라버니~건강관리 유의 하세요~*

!! 오랜만에 연락을 드린 이유~가 살짝 있는데요. 헤헤^^ 깨동 오라버니의 도움을 조금 받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다름이 아니라, 전주mbc와 함께 제2회 혼불학생문학상을 진행하고 있거든요. 이것 또한 제 담당 사업이에요. 전북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글쓰기 공모전이고, 주제는 전라도 사투리입니다. 부담 없이 수필, 소설 등 산문으로 글을 써주면 되구요~ A4분량 2~3장이면 공모전에 접수 가능합니다. 공모전 마감은 910일까지입니다. 많이 많이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해주세요!

특히, 전북지역 고등학교 선생님들께서도 출근길에 많이 청취하시는데 많은 참여 부탁 드릴께요! 선생님들 파이팅입니다~*

왠지 깨동 오라버니의 도움을 받고자 연락을 드린 것만 같아 살짝 송구스러워요~ 다음에 가을 낙엽이 예쁘게 물들 때 다시 한 번 문학관 일상을 사연으로 남겨드릴께요~

기다려주세요^-^

그럼 청취자 여러분~모두모두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하세요~!!!

 신청곡은, 가을 분위기 물씬 나는 윤종신의 "몰린" 신청할게요^-^

 

이두리(010-3631-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