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극단 소리>의 아름다운 공연나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예술교육“어르신들의 뮤지컬 따라잡기”결과발표회 진행
평균나이 70세인 <어르신극단 소리>의 아름다운 공연나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2010년부터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뮤지컬 따라잡기-시즌3>는 어르신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뮤지컬이란 장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음악, 연극, 무용 등 문화예술에 대한 폭넓은 체험과 이해를 통해 함께 만들어 나가는 뮤지컬 교육과정으로,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 3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예술동아리 형태인 <어르신극단 소리>로 발전하였다.


<어르신극단 소리>는 그동안 전국 규모의 실버연극제인 <2011 언제나 청춘, 청춘연극제>와 <2012 거창실버연극제>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실력파 노인뮤지컬동아리로서, 이번 공연은 11월27일 소양 마음사랑병원과 12월 4일 성요셉동산양로원에서 동년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연나눔을 진행하게 된다.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만든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과거 학창시절...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고, 교생선생님의 등장에 설례여 하던 오영심과 왕경태의 이야기로 진행되다가 현재로 돌아와 이제는 방송국 PD가 된 오영심과 전기기술자 왕경태의 재회'로 이어진다.
어르신들이 뮤지컬하고 있는 동안은 교복을 입고 친구들과 장난치며 웃고 떠들던 학창시절로 돌아가 젊음을 만끽하시며, 가수로 등장하여 맘껏 노래하며 춤추시는 어르신들의 화려한 스테이지 또한 보고있는 관객들의 웃음을 멈출 수 없게 만든다.
앞으로도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더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술교육을 펼쳐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