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5년 5월 30일(토) 13:00~17:00

장소: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

-제 10회 행복나눔 운동회-

“익산지역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원광대학교와 함께하는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홍달아기, 이하 익산다가)는 5월 30일(토) 오후 1시부터 원광대학교문화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한국어교육지도사 등 약 천여 명이 함께 참여하는 ‘행복나눔운동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자 언어는 다르지만 한국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이루어지는 다양한 놀이를 통해 서로 친구가 되고 한걸음 더 한국인으로의 정체성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족과 즐거움을 함께 하기도 하고 친구들과 교류도 하면서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달아기 센터장은 “다문화가족과 함께한 10년을 통해보니, 결혼이주여성들의 생활이 많이 안정되었으며, 자신감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며 “이제는 안정적으로 정착한 가정이 결혼초기 가족들의 적응을 돕고 있어서 더욱 보람을 느끼며, 친정과 시댁 가족들이 소풍 나들이처럼 참여하는 모습이 바로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나눔’이 아니겠는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행사 때 어떤 결혼이민자는 활기차게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릴 수 있는 하루를 통해 일 년을 잘 견딜 수 있는 힘을 얻는다고 말하여 ‘행복나눔운동회’의 의미를 더해주었다고 한다.

또한 갈수록 높아지는 참여도와 지역사회기관들의 동참은 사회통합과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문의 :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063-850-6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