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별건축가시리즈 "만만한 건축, 사람과 만나다", 건축가 강영란의 '당신에게 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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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별건축가시리즈]

"만만한 건축, 사람과 만나다"  네 번째 시간,

건축가 강영란- <당신에게 집이란?>

 

도시는 우리에게 집의 선택권을 앗아갔고 삶의 다양성을 통일시켜버렸다.

자꾸만 이분법적인 태도로 세상과 도시는 변해왔고, 우리가 살고 있는 역시 예외가 될 수는 없었다.

이제, 집을 생각한다는 것은 집의 주소나 크기, 형태, 가격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개성과 추억을 담고 지역과 환경을 생각하고 나와 가족, 사회가 어우러지는 좀 더 가치 있는 삶을 생각해야 한다.

 

과연 좋은 집에 대한 단 하나의 정답이 있을까?

만약 정답이 하나뿐이라면 이 세상 집들은 다 똑같아야 하고 우리는 어떻게 집을 지을지 고민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다양성을 조화롭게 받아들이며 좋은 집을 만들어갈 때,

비로소 내 집에 만족하지 못하며 살고 있는 우리들의 아쉬움은 사라질 것이다.

누군가 "당신은 어디 사세요?"라고 물을 때 OO브랜드나 OO동 으로 답하지 않고

"나를 닮은 집에 삽니다"라고 말할 수 있기를 꿈꾸며,

여러 사례의 집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집의 새로운 발견을 이야기한다.

 

시 간 : 2015. 08. 07() 저녁7

장 소 : 전주 삼양다방 지하 영화소품창고

참가비 : 2만원 (전북은행 1013-01-0520554)

문 의 : 010-8979-9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