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 우리 제부가 군에 있을때 생긴 실화입니다..>
어느날 한 부대에 신입병들이 새로 왔습니다.
간단한 소개를 마치고 잔뜩 긴장해 있는 신입병들에게 한 고참이 물었습니다.
"혹시 집안 분들 중에 군에 종사하고 계신 분이 있나?"
눈치를 보던 신입병 중 한명이 손을 번쩍 들고 말했습니다.
"예.. 제 친형님이 군에 계십니다."
"그래? 근무지랑 계급이 어떻게 되시나?"
"그건 잘 모르겠고... 군에 계신지 오래되셨고 졸병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순간 내무반에 있는 모든 선임관들은 긴장했고, 그후 며칠동안 그 신입병은 극진한 대우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며칠 후..
"병장님. 저희 형님의 계급을 알았습니다."
"그래? 어느 부대 소속 장교시냐?"
"그게 아니라.... **부대 일병이신데요?"
**^^**
익산시 영등동 신일 아파트 102-1309 안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