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의 소원

어느날 한 처녀가 길에서 요술램프를 주웠다. 램프를 문지르니 램프의 요정이 나타났다. “아가씨! 소원을 말씀하세요. 한 가지만 들어주겠습니다.” 처녀는 돈도 가지고 싶고, 남자도 사귀고 싶고, 결혼도 하고 싶어 한참을 고민했다. 그때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한꺼번에 말하자.” 그래서 램프의 요정에게 말했다. “돈, 남자, 결혼!” 그러자 램프의 요정이 소원을 들어줘서 처녀는 ‘돈 남자’와 결혼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