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

남자와 여자 ▲남자 날씨가 더운 여름 남자는 웃통을 벗어던진다. 몸매가 멋질수록 남자에게는 부러움, 여자에게는 사랑의 대상이 된다. ▲여자 역시 더운 여름 여자가 웃통을 벗어던지면 미친 년 취급받는다. 금방 정신병원에서 차가 와서 실어간다. ‘빽차’로 실려갈 수도 있다. ▲남자 술자리에서 500㏄ 원샷을 연속으로 한다. 끄떡없다. 술 쎄다. 멋지다. 왠지 강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여자 술자리에서 500㏄ 원샷을 연속으로 한다. 역시 끄떡없다. 지독한 ×, 저걸 누가 데려가, 헉 저게 여자야? 라는 소리를 듣는다. ▲남자 늦게까지 술을 마시다가 집에 전화해서 어머니 저 술 마시다가 차가 끊겼습니다. 내일 아침에 들어가겠습니다 라고 하면 그래 건강 생각해서 적당히 마시고 내일 들어오너라 라고 말하고 집에 오면 해장국을 끓여준다. / 아아아아~~ 보답하리 부모님 은혜~ (뭔가 이상하다) ▲여자 역시 늦게까지 술 마시다가 집에 전화해서 엄마 저 술 마시다가 차가 끊겼거든요. 낼 들어갈게…. 그러면 …야 이 미친 ×아, 너 기어서라도 12시 안에 들어와 라면 다행. 이노무 기집애 그래 아예 거기서 술이랑 살아라. 집에 들어오면 아주 그냥 죽는다!!! 이럴 것이다. ▲남자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길거리 전봇대에 실례를 한다. 어머 저 사람 봐. 야 조용해 들을라 하며 그냥 조용히 넘어간다. ▲여자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길거리 전봇대 뒤에 앉아서 실례를 한다. 야야야야, 저 여자 봐. 미쳤나봐. 저 여자 시집 다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