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나~~

오랜만에 친구들이 모여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유독 한 녀석만 아내의 이름을 부를때 하니, 달링, 여보, 자기, 슈가, 애기야 등등의 아주 가증스러울 정도로 호칭을 부르는 것이었다. 참다 못한 친구가 그 녀석에게 도대체 왜 짜증나게 그렇게 부르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자 친구 왈... "사실은 3년 전부터 아내의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우짜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