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로 간 까닭은???

어느 화창한 일요일 아침, 거실에서 아내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자 남편이 갑자기 베란다로 나갔다. "아니, 내 노래가 그렇게도 듣기 싫어요?" 화가 난 아내가 목소리를 높이자 남편이 목소리를 낮추며 말했다. "아니, 무슨 소리야. 난 그저 동네 사람들한테 내가 당신을 때리는 게 아니란 걸 보여주고 싶어서 그러는거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