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한 회사에 근무하는 두 사람의 동료가 있었다. 
그런데 노총각인 친구가 동료 부인의
아름다운 미모에 몸이 달아 있었다. 
친구 몰래 접근해 온갖 방법으로 유혹을 해 보아도 
절개가 굳은 부인의 마음을 움직일 수가 없자. 
그는 돈 1000만원을 주겠다며 마지막 카드를 뽑았는데 
문제는 춘향이 같은 절개를 지니고 있던 부인도 
그만 돈 앞에는 먹혀들고 마는 불행한 사건이 일어나고 말았다. 
"내일 우리 그이가 출장을 가니까 그때 오세요." 
그런데 밤이 새도록 
돈 1000만원을 구 할 방법을 생각하던 친구는 
도저히 구 할 길이 막막해지자 
출장을 떠나는 친구를 붙들고 애원을 했다. 
"몇 시간 후에 자네 부인에게 꼭 갖다 줄 테니 
돈 1000만원을 제발 좀 빌려주게..친구 좋은 게 뭔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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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에서 돌아온 남편이 아내에게 물었다. 
"오늘 내 친구 왔다갔지?" 
깜짝 놀란 아내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네..에.." 
"돈 1000만원도 받았지??" 
고개를 떨어뜨린 아내가 나지막이 말했다. 
"네..에.." 
남편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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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 약속 하나는 확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