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것

화장실에서 깨동이 청년이 뒷짐을 지고 소변을 보고 있었다.
 
옆에서 소변 보던 할아버지가 이상한 듯 쳐다보며 물었다.
 
"아니 자네는 왜 뒷짐을 지고 소변을 보는가?"
 
깨동이 청년이 별일 아니라는 듯 대답했다.
 
"네, 의사 선생님이 무거운 거 들지 말라고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