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덩(똥)개들의 운명

덩개 네마리가 잇었습니다. 초복날 주인이 개집에 왓습니다. 너희들중 오늘 한마리가 하늘 나라로 가야하는데
누가 갈래 아.. 물론 서로 안간다고 했죠. 그래서 덩개들은 가위바위보를 하기로 햇습니다. 진 덩개 한마리는 주인손에 끌려가 하늘나라로 갓죠. 중복날 주인이 또 왔습니다. 나머지 세마리는  살기위해 열심히 가위바위보를 했죠. 진개는 당연히 주인에 의해서 그날 생을 마감했죠. 말복이 왔습니다. 나머지 두마리 덩개들은 내년 복날까지 살아볼려구 가위바위보를 피터지개 했습니다. 승부가 결정되고  살아남은  한마리가 춤을 추면서 야호! 내년 복날까지는 살겠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며칠후 주인이 왔습니다. 그러자 마지막으로 남은 덩개는 주인에게 주인님 초복,중복,말복다지났는데 왜오셧어요? 화를 내면서 물었습니다. 그러자 주인왈 " 너는 광복이다"(광복절) ㅋㅋㅋㅋ 그래서 그 덩개는 그렇게 생을 마감했습니다.
 
가는 귀가 먹은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골목길을 지나가는데 뒤에서 '같이가 처녀" 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였습니다. 그래서 뒤를 돌아보니까 아무도없어서 내가 잘못들엇나 하구 갔습니다. 다음날 그 골목길을 지나가는데
"같이가 처녀" 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엿습니다. 뒤를 돌아보니까 아무도 없어서 내가 귀신이 씨엇구나 하구 죽어라
도망갓습니다. 며칠이 지나구 할머니께서 새로산 보청기를 끼시고 그 골목길을 지나가는데 뒤에서 이런소리가 들렸습니다.
" 갈치가 천원 "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