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유치원에 다니는 깨동이가 엄마와 돌솥밥집에 밥을 먹으러 갔다
엄마는 밥위에 있는 잡곡들을 가리키며 이건 대추, 이건 밤, 그리고 건 은행이라고 말했다.
며칠뒤 다시 돌솥밥집을 찾은 엄마가 돌솥밥위에 있는 은행을 보고 깨동이에게 물었다.
이건 뭐지? 그러나 깨동이가 갸우뚱 거리며 망설이자
엄마는 은행이라는 대답을 얻기위해 깨동이게 말했다.
"엄마가 저금하러 가는 곳이 어디지?"
잠시 망설이던 깨동이는 말했다.
"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