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여 살려

할머니와 엄마가 김장 얘기를 하고 계셨습니다.
"엄마 간은 잘 죽였어?" "아니 뻘뻘 살아서 소금 더 넣고 더 잘 죽였지"
그러자 옆에 있던 다섯살 아들이 막 울면서 그럽니다.
"엄마, 할머니 나빠. 나를 왜 죽여"
"관우야!"(엄마, 할머니 동시에)
 
(의미를 아시겠나요?  아들 관우가 "간은 잘 죽였어?"를 "관우는 잘 죽였어?"로 알아들어서 일어나 실제 제 아들의 해프닝입니다  연락처: 010-3066-5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