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70대80대90대 할아버지 매맞은 사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한 젊은 남성이 사고로 팔을 다쳐 정형외과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병실에 들어서니 한 쪽으로 60대,70대,80대,90대 할아버지 네 분이 졸졸이 누워 계셨습니다.
모두 팔이나 다리, 허리 등 한 군데씩 깁스를 하시고 얼굴엔 멍이 드신 채로...
 
젊은이는 궁금하여 가장 왼쪽에 있는 60대 할아버지한테 왜 그리 되셨냐고 여쭤 보았습니다.
 
60대 할아버지 왈
"마누라 한테 맞았어~..ㅠ"
젊은이 "왜요?"
60대 할아버지 
"밥 차려 달라 했다고...ㅠㅠㅠ"
 
그랬더니 옆에 누워 계시던 70대 할아버지 왈
"하이고~ 자네는 그래도 양반이구먼.. 나는 평일엔 냅두고 일요일 점심때만 밥차려 달랬다가 맞았어..ㅠㅠㅠ"
 
그 때, 그 옆에 누워 계시던 80대 할아버지 왈
"자네는 나보다 훨씬 낫구먼. 자네 마누라 양반일세. 나는 가만~~히 있었는데 걸리적거린다고 맞았어.ㅠㅠㅠㅠㅠㅠ"
 
조용히 다 듣고 계시던 90대 할아버지 왈
"모두들 성품 좋은 양반 마누라들 만났구먼.
나는.................
나는....................
나는 아침에.................
깼다고 맞았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웃으면서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