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치료

치과 치료

치과 의자에 앉기만 하면 너무 긴장한 나머지 입을 꾹 다물어 버리는 여자가 있었다.
어느 날 치과의사는 보조사에게 여자 뒤에서 몰래 대기하고 있다가 드릴 치료를 시작할 때쯤 엉덩이를 핀으로 찌르라고 시켰다.
여자가 입을 벌리고 소리를 지른 덕에 의사는 치료를 마칠 수 있었다.
치료가 끝난 뒤 치과의사는 "치료를 받아보니 많이 아프지는 않았죠?"라고 물었다.
그러자 여자가 답했다.
"네. 하지만 통증이 아래까지 밀려올 줄은 몰랐어요."

 
정읍 김천수 (010-4653-0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