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의사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깨동이는 자신의 개인 병원을 열기로 했다.
드디어 개원 첫날..  깨동이는 자신이 초보의사라는 사실을 알리기 싫었다.
그러던 중 첫 환자가 들어왔다.
자신이 초보 의사인것을 알리기 싫었던 깨동이는 전화를 받는 척을 하며 바쁜 척을 하였다.
30분 뒤 전화를 내려놓고 환자에게 말했다.
 
' 오래 기다리셨죠? 제가 하도 바빠서... 그래 어디가 아파서 오셨습니까?'
 
환자는 황당해 하며 말했다.
 
 
' 저는 전화국 직원인데 전화 개통하려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