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날 서울 남자와 |
| 경상도 여자가 미팅을 해서 |
| 데이트를 하게 되었다. |
| 그런데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고, |
| 경상도 여자가 그나마 애교섞인 말투로 말했다 |
| "춥지예..." |
| "안춥습니다." |
| 의외의 대답에 경상도 여자는 약간 당황했고, |
| 기가 막혀서 다시 한번 물었다. |
| "마... 춥지예?" |
| "안춥습니다." |
| 경상도 여자는 화가 |
| 났지만 한 번만 더 말하면 |
| 옷이라도 벗어줄지 |
| 모른다는 생각에 다시 한 번 물었다. |
| "참말로 안춥습니꺼?!" |
| "안.춥.습.니.다... |
| " 남자의 대답에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었던 |
| 경상도 여자가 토해내듯 말했다.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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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한데이~ 주디가 시퍼렇구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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